최고 시청률 달성하며 ’21년’ 장식한 ‘옷소매’.. 사실은 ‘학폭 여배우’가 성덕임 역할이었다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가운데 배우 캐스팅 일화가 재조명 되는 중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의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담고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

여주인공인 궁녀 성덕임 역할에는 배우 이세영이, 정조(이산) 역할에는 배우이자 2PM 출신 이준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런데, 처음부터 배역이 이랬던 건 아니다. 사실 성덕임 역에는 배우 박혜수가 이산 역할에는 김경남이 내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

그러나 지난해 초 박혜수의 학교 폭력 논란이 터지면서 캐스팅이 무산됐다. 자연스럽게 김경남 역시 하차 수순을 밟았다. 이후, 자연스럽게 이세영과 이준호에게 배역이 돌아가게 됐다.

신사임당
김경남 인스타그램

이세영은 ‘대장금’, ‘대왕의 꿈’, ‘왕이된 남자’ 등으로 사극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 제의를 받고 이를 수락했다. 이준호는 원작 소설을 직접 읽어본 뒤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옷소매 붉은 끝동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1일 17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평균 시청률은 15%로 동시간대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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