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강형욱 인스타그램
반려견 행동 전문가 겸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강형욱이 개 물림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강형욱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 물렸네”라는 문장으로 다소 심각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강형욱은 응급실을 배경으로 거즈와 붕대로 모두 감싼 손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냥 간단히 놀다가 물렸다. 제 손이 공인 줄 알았다고 한다.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도 했다”며 “응급실에 갔는데 너무 아파서 소리를 조금 질렀다”고 밝혔다.
강형욱은 “의사 선생님께서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지네요’라고 말해 저는 ‘매일 떨어진다’고 대답했다”면서 “약국에서 약 받느라 기다리는데 옆에 할머니한테 ‘내가 물릴 줄 알았다. 뭣 좀 끼고 하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물리고 난 후 혼자 속삭이는 말이 있다. ‘절대 아이들이 물리면 안 돼’ 습관처럼 말한다. 정말 아프다. 그냥 아프네 이 정도가 아니라 손을 물렸는데 허리를 못 펴고 다리를 절고 입술이 저린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아이들이 물리면… 후우…”라고 말하며 “저도 조심하겠다. 우리 모두 조심하자”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사진 보고 너무 놀랐다”, “차마 좋아요 못 누르겠다”, “약 잘 챙겨드셔야 한다”, “정말 사진만 봐도 아파 보인다” 등의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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