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인스타그램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팬들 사이에서 말 나오고 있는 팬 차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아이유 조각집 다큐멘터리 발매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이하 온라인커뮤니티
문제는 이담 측이 아이유 팬 중 네임드 팬에게 ‘아이유의 궁금한 점, 보고 싶은 모습, 해보면 좋을 것 같은 콘텐츠’ 등을 미리 질문을 보낸 것이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팬들은 “혜택도 못 받은 유애나 4기 두고 왜 네임드에게만 물어보냐”, “네임드들만 팬이냐”, “공식카페 Q&A 게시판은 안 쓰냐”, “소외감 느껴진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아이유 팬들은 “예전 ‘에잇’ 미리듣기 리액션 영상도 3기 유애나 회원들과 진행한 거라고 했는데 사전 공지를 받은 팬이 한 명도 없고 공카지기들만 참여했다”며 “이담 엔터테인먼트의 팬 차별 문제에 대해 공식 사과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담 측은 “먼저 당사는 아이유의 이십 대를 자작곡 앨범 ‘조각집’으로 마무리하며 유애나에게도 뜻깊은 선물을 하고 싶은 마음에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됐다”며 “발매 소식을 알리고 난 뒤 일부 팬분들이 소속사로부터 개별 연락을 받았다는 내용을 접했다. 확인 결과 제작 업체 선별 과정에서 사전 미팅에 필요한 자료조사를 위해 다큐멘터리 측 작가님의 개인 판단으로 팬분들께 연락을 취해 인터뷰를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담 측은 “해당 작가님은 다큐멘터리 제작 전 프로젝트에서 하차하여 수집된 내용은 다큐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해로 인해 심려하셨을 모든 유애나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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