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에서 사망사건이 접수됐다. 사망자는 20대 남성으로 신고자는 그의 전 여자친구였다.

사망자 20대 남성은 전 여자친구를 협박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 A(25)씨는 이날 오전 5시 57분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렸다.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오전 7시, 숨을 거두었다. 경찰은 현재 A씨에게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당시 신고자는 전 여자친구였던 B(23)씨였다. 여성 B씨는 남성 A씨로부터 협박 등을 당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아왔었다. A씨는 여자친구 B씨를 상대로 성폭력 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은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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