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설강화’ 논란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이유.. 따로 있었네요 (영상)

 

그룹 ‘블랙핑크’ 지수는 현재 출연중인 JTBC 드라마 ‘설강화’ 역사 왜곡 및 군부 미화 논란을 외면하고 있어 많은 실망감을 주고있다. 이에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드라마갤러리’에는 ‘현재 블랙핑크 지수가 드라마 논란을 무시하고 있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갤러리 측은 “지수가 ‘설강화’ 논란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것은 해외 팬덤을 믿고 있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며 “실제로 ‘설강화’는 국내가 아닌 해외를 겨냥하고 만들어진 드라마라 국내 여론이 안 좋아도 해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행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강화’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시아 5개국에서는 모두 5위 안에 드는 기록을 세웠다”며 “이처럼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니 (역사 왜곡) 논란은 무시하고 가겠다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고 설명했다.

‘설강화’는 독재 정권 시절인 1987년 대한민국에 파견된 북한 간첩과 민주화 운동을 하는 여자 대학생이 사랑에 빠진 이야기다. 이 드라마는 제작 단계에서부터 간첩 활동이나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를 미화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JTBC 측은 “주인공이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거나 이끄는 설정은 대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1980년대 군부정권 하에 간첩으로 몰려 부당하게 탄압받았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또 “안기부 요원을 ‘대쪽 같다’고 표현한 이유는 그가 힘 있는 국내 파트 발령도 마다하고 ‘간첩을 잡는 게’ 아닌 ‘만들어내는’ 동료들에게 환멸을 느낀 뒤 해외 파트에 근무한 안기부 블랙 요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_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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