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출연료가 알려지며 주목받고있다. 지난 5일 TV조선 기자 겸 유튜버인 백은영은 자신의 채널에 ‘임영웅 유지석 제쳤다. 2022년 방송가 최고 몸값… 방송사 섭외 경쟁’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백은영은 “방송가는 ‘임영웅 잡기’에 비상이다.”라며 “임영웅이 출연을 확정 짓는 순간 프로그램 앞과 뒤, 중간 광고까지 단가가 높은 광고가 이어진다. 거기에 PPL까지 더한다면 대형 드라마만큼 높은 수익을 올릴수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률이 낮게 나온다고 그다지 큰 부담이 없다”며 “방송가는 이만한 대형 스타를 찾아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임영웅 섭외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임영웅이 출연만 보장한다면 우리나라 예능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유재석을 훌쩍 뛰어넘는 출연료를 받을 것”이라며 “유재석의 출연료가 회당 1000~1500만 원 사이를 오가는데 이미 대부분의 방송사가 그 이상을 임영웅에게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백은영은 임영웅이 높은 출연료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임영웅의 예능적 감각을 방송에서 적합하게 녹여주고 간간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기 쉽지 않다”며 “과거 TV조선에서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과 의기투합해서 방송하는 것도 여건상 쉽지 않다. 낯선 제3의 인물과 호흡을 맞추며 예능을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영웅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서 프로그램 선별에 고심하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의지가 강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26일 KBS와 손잡고 선보인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성황리에 끝마치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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