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상속자들 (이하)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애들은 급식 맛없을 때 담 안넘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글에는 요즘 학생들은 학교 급식이 맛이 없는 날 ‘월담’ 대신 배달 어플을 이용한다는 내용이었다.
점심시간 직전 4교시에 음식을 주문한 뒤, 수업이 끝날 때쯤 나가 음식을 받으면 점심시간에 딱 맞춰 먹을 수 있다는 것.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80년대 ~ 90년대 초반 출생자들은 “급식 말고 다른 걸 먹어본 적 없는 할매”, “진짜 담을 안넘는다고?”, “배달이라니 상상도 못 했다”, “라떼는 배민은커녕 폴더폰도 없었다”, “등교하면 바로 휴대폰 내야 했는데” 등의 댓글을 남겼다.
반면 배달 어플 대신 전화로 음식을 주문한 경험이 있다는 누리꾼들도 일부 있었다. “학교 앞 분식집에 전화 주문하면 담벼락 옆으로 갖다줬다”, “전화하면 아저씨가 차로 배달 왔다” 등 다양한 경험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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