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몇 살처럼 보이시나요?” 희소 XXX 진단 후 ‘어린 아이’로 살아가는 20대 여성

이하 데일리메일

지난달 16일 영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22세 여성 쇼네이 레이는 생후 6개월 때 희소 뇌종양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를 받았다. 이후 병마를 이겨냈지만 부작용 때문에 키가 116㎝에서 멈췄다.

쇼네이 레이의 이런 사연은 미국 케이블 채널 TLC에서 방영 예정인 리얼리티 시리즈 ‘아이 엠 쇼네이 레이’(I Am Shauna Rae) 예고편에서 밝혀졌다. 영상에서 레이는 “8세 아이 몸에 갇힌 22세 여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영상은 레이가 술집에 가고 몸에 문신을 새기고 체육관에 가서 운동하는 장면을 담았다. 그때마다 미성년자로 오해를 받은 그는 일일이 자신의 나이에 대해 해명했다.

레이의 외모는 남자 친구를 사귀기도 어렵게 한다. 현재 남자 친구가 없다고 밝힌 그는 “이상한 남자만 꼬인다”라고 말한다. 그는 과거에 선을 봤을 때 상대 남성이 “깜짝 카메라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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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레이의 어머니도 출연해 딸의 외모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는 “딸이 평생 이런 일을 겪어야 한다는 걸 안다”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딸을 지켜주는 것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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