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로 얼굴을 알린 걸그룹 출신 유튜버 이코코가 A 전 부회장과의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이코코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공식적인 소속사를 가지고 있지 않아 입장 표명이 늦어졌다”며 “세간에 떠돌고 있는 저에 대한 의혹들에 대해 진정성 있고 솔직하게 답변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코코는 “저는 수년 전부터 소속사 없이 개인적으로 활동했다. 어머니가 저의 일을 많이 도와줬다”며 “어머니는 2020년 말 즈음 어머니 친구분과 A 전 부회장이 식사 자리를 갖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어머니 친구분은 그 자리에 저를 초대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위 제안에 어머니가 직접 저의 일정을 챙겨줬다. 위 식사 자리에서 A 전 부회장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사 자리 이후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A 전 부회장을 단 한 번도 대면한 적이 없다”며 “개인적인 연락이 온 적은 있으나 어른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위한 수준에서 한두 번 답변한 적 있을 뿐, 단 한 번도 저의 양심에 어긋나는 내용의 메시지를 나눈 적 없다”고 강조했다.
또 프로그램 낙하선 섭외 의혹과 앨범 유통 특혜 의혹에 대해선 “결코 부적절한 섭외 과정은 없었다”며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 부끄럽지만 앨범 유통 수익도 몇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필요하다면 앨범 수익 통장과 내역까지 공개하겠다”고 적었다.
마지막으로 이코코는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분들이 이번 일로 큰 상처 받으셨을 것 같아 죄송하다”며 “저를 믿고 끝까지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염려하실 만한 일은 결코 없었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코코는 한 방송에서 A 전 부회장과 여자 연예인 B 씨가 나눈 카카오톡 일부 대화를 보도하며 이같은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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