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아내 나경은과 기싸움 심해져..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유퀴즈온더블럭 (이하)

MC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기싸움을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137화는 ‘베네핏이 있나요’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덕업일치’를 이룬 패션 회사 MD로 이민영 팀장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집에 신발이 몇 켤레나 있냐”고 물었다.

그는 “제일 많았을 때는 200켤레 정도 된다. 관리하려고 신발 방이 따로 있었는데 그걸로도 안되서 서재까지 넘어왔다. 서재 벽면에 신발을 담는 케이스를 세워뒀다”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아내분께서 그걸 허용해 주셨냐”고 물었다. 그는 “다행히 아내랑 취미가 맞다”고 말해 두 MC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유재석은 “저는 집에서 거의 모든 공간을 다 우리 아이들의 장난감과 학용품 등으로 다 내줬다. 진짜 조그만 방 하나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공간도 내가 지금 필사적으로 지켜내고 있다. 엄청 노력하고 있다. 나경은 씨하고 굉장히 기싸움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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