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NQQ·SBS PLUS ‘나는 SOLO’
지난 12일 방송된 NQQ·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5기 남녀들이 첫 데이트를 마치고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모든 데이트가 끝난 후 솔로 남녀들은 숙소 거실에 나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영숙(29)은 자연스럽게 영수(44)의 옆자리에 앉는 모습을 보였다.
영수는 다리를 주무르는 영숙의 모습을 보고는 “어디 불편하시냐?”면서 의사로서 세심하게 조언했다. 방으로 돌아온 영숙은 다른 솔로녀들에게 “(영수는) 사람이 너무 선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민폐인 거 같았는데 더 얘기하고 싶어서 영수 옆에 있었다. 나이만 어렸다면 더 궁금했을 것 같다”며 영수에 대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영숙의 속마음을 들은 정자와 정순은 “이런 고민을 하는 것조차도 영수님은 전혀 상상도 못할 것이다”라며 “영숙님이 자기소개에서 7살 차이 이상은 힘들 것 같다는 식으로 말했기 때문에 (영수가) ‘난 안 되는구나’라고 미리 계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수가) 나이가 조금만 어렸어도 데이트를 한 번 나갔을 텐데. 말처럼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속상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왜 내가 나를 모르지”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영수는 늦은 나이에 의사가 돼, 현재 신경외과 부원장이다. 영숙은 고등부 영어 강사다. 영숙은 자기소개 때부터 영수에게 호감을 느꼈지만 나이차 때문에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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