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최마리 인스타그램
유명 뷰티 유튜버 최마리가 극단적 선택을 재차 시도해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최마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극단적 선택을) 또다시 시도 후 강제 입원돼 폐쇄 병동에 와 있어 영상 업로드가 늦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최마리가 담겼다. 그는 환자복을 입고 초점 없는 눈빛과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그는 “여긴 카메라도 막아놔서 촬영도 안 된다”며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계세요”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누리꾼들은 “건강 챙기고 밥 잘 챙겨 먹어”, “울어도 괜찮은데 안 좋은 생각은 하지마”, “우리 힘내면서 살자. 너도 너 자신을 사랑하고 아끼면서 잘 살자”, “나쁜 생각하지 말자. 화이팅”,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 등 위로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최마리는 지난해 11월 남자친구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정신병이 심하다 보니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친구가 신고를 해서 살아났다. 곧 병원에 입원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최마리는 “남자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지 한 달이 넘었다. 거의 매일 꿈에 나온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는 꿈에 나오지 않아 괴로웠는데 막상 매일 (남자친구가) 꿈에 나오니까 더 괴롭다. 더 보고 싶어진다”고 고백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코리안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