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여월공원 살인사건” 재조명, 시체는 마네킹처럼 만세하고 다리벌리고..범인은 ‘손가락, 발가락’을 없앴다

이하 유튜브 ‘kimwontv김원’

11년 06월 30일 오후 5시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여월공원에서 신원 불명의 변사체가 발견되었다.

당시 공원을 걷던 77세 할머니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마네킹 같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자세히 보니 다리 한쪽이 늘어져 있었지만 다른 한 쪽은 새까맣게 변색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이상하게 생각하여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자 너무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것은 마네킹이 아닌 변사체었던 것이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시신을 확인하게되는데 부패정도는 심각했으며 얼굴은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손상되었고 이상한 점은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절단되 있었다고 한다.
혹시라도 손가락 발가락 부분이 주변에 유기되어 있을 가능성을 두고 주위를 수색했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나, 시신의 손가락, 발가락이 모두 잘려나가 지문을 확인할 수 없었고 얼굴도 예리한 쇠붙이로 심하게 찢겨있어 시신의 신원을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치과에서 치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보였으며, 특이한 형태의 치아와 치료방법으로 경찰은 피해자를 치료한 치과의사를 찾을 수 있다면 신원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고 경찰은 대한치과협회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국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법의학자들은 시신의 손가락, 발가락이 모두 잘려나간 것을 주목했으며 이는 지문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이며 신원만 파악할 수 있다면 범인을 잘아낼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경찰은 시신 전체를 검사하고 두개골을 3D로 촬영하여 가상 얼굴을 복원했다고 한다. 경찰이 복원한 얼굴을 토대로 수배지를 작성했으며 부천을 포함해 여러 지역에 공고를했고 한 통의 전화가 결려왔다.

경상북도 영천시에서 실종된 최모씨 인것 같다며 전화가 걸려온 것이었다. 생김새. 체형, 실종사실, 엉덩이의 검은 반점까지 동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에 기대를 걸고 DNA 분석을 의뢰했으나 DMA 판정 결과 시신과 최모씨는 동일인물이 아니였다.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여월동의 어느 공원이라고 한다. 여월동의 공원이라고 하면, 여월농업공원, 여월공원, 여월체육공원을 말하는 것인지, 부천백만송이장미원에 있는 공원을 말하는 것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공원 근처에는 여월초등학교, 여월중학교, 까치울중학교, 유치원등 어린이들이 많이 이동하는 장소이고, 대형마트와 성곡파출소, 부천오정경찰서도 있는 등 위험하면서 대담한 모습을 보인 범인은 마치 나를 잡을 수 있다면 잡아봐라는 듯 신원을 확인할 수 없도록 시신의 얼굴을 훼손하고 손가락, 발가락을 모두 절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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