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헤어지려 했는데..” 7년 째 열애중인 이다해, ‘♥세븐’과 헤어지지 못한 특별한 이유 있었다

전지적참견시점 (이하)

7년째 공개 연애 중인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헤어지지 못한 이유를 드러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7년째 연애 중인 세븐, 이다해 커플이 최초로 방송에 동반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다해는 세븐에게 호감이 없었지만, 그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음을 열고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성준이 “내가 둘 다 오래 봤는데, 둘 다 한번도 각자의 과거를 물어온 적이 없다”고 감탄하자 이다해는 “현재가 중요하지만 (세븐의) 과거가 심플하잖아”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는 세븐이 과거 배우 박한별과 12년 열애 끝에 결별한 것을 간접 언급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크게 다툰 사연도 공개하며 이다해는 당시 세븐과 이별 위기에 오히려 지인들이 울고 슬퍼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연애한 만큼 지인들이 세븐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 특히 이다해 어머니가 두 사람의 냉전에 너무나 아쉬워했다고.

특히 이다해는 세븐과 장수 커플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가족을 언급하며 “내가 이 사람이랑 오래갈 수 있는 원동력도 가족한테 있는 것 같다. 나는 대가족이 아닌데 여기는 대가족이다. 누나가 두 명 있고 막내에 장손”이라며 “나중에 최동욱(세븐) 씨 가족들을 만났는데 너무너무 좋은 분들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들도 너무 좋지만, 부모님이 최고다. 나는 우리가 고비였을 때도 이 사람보다 가족이 아쉬웠다. 울고불고 도저히 안되겠더라. 그렇게 좋은 분들을 못 만날 것 같다”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다해는 “이런 남자는 만날 수 있을 거 같은데”라고 농담했고, 세븐은 “내 좋은 얘기는 언제 나오냐. 이제 나올 때 되지 않았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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