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엄마 151회 찔러 살해한 소녀, 법정에서 손가락질 하며 여유롭게 웃은 이유”(사진)

이하 유튜브 채널 ‘세이SAY’

미국에서 지난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150차례 찔러 살해한 10대 소녀가 정신분열증 질환을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고 한다.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이사벨라 윤미 구스만(19·여)이 그의 어머니 윤미 호이(47)를 살해한 사건에 대한 최종 재판에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담당 판사는 주립 병원이 구스만의 정신 상태에 대해 검토한 결과 “그는 옳고 그름을 알수 있는 능력이 없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면서 이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구스만은 교도소에 보내지는 대신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주립정신보건원에 보내져 치료를 받게 된다. 지난해 8월28일 구스만은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자택에서 샤워하려던 어머니를 흉기로 151차례나 찔렀고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살해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재판이 열리는 과정에서 법정 방송용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울고 있다가 갑자기 웃음 띤 얼굴로 태연하게 장난치는 영상을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그는 애초 피해자를 79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더 찌른 것이 전해졌다.

아울러 당시 그의 어머니는 한국계로 알려졌지만 최종 판결 과정에는 이같은 언급이 없었다고 한다.

구스만의 정신상태를 확인한 리처드 파운드 교수는 “그는 명백한 환각 증세가 있다”면서 “진단 과정에서 공간을 응시하거나 존재하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이유없이 웃기도 한다”고 말했다.
구스만은 더이상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진단 결과가 내려질 때까지 정신보건원에서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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