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1만원’ 시대에 대응하는 한 아파트 주민들의 신박한 주문 방법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 식샤를합시다 (이하)

올 새해부터 배달비가 오르면서 대한민국에는 배달비 1만원 시대가 열렸다는 목소리가 들리며 신박한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치킨이나 커피 시킬 때 자신의 아파트는 단톡방으로 뭉쳐서 주문한다. 배달이 오면 여러 집에서 한 사람씩 나와 자기 메뉴를 골라 가져가고 배달비는 톡방 내에서 더치페이로 이뤄진다.

A씨는 이렇게 주문하고 나면 배달원은 한참 동안 당황해서 하염없이 아파트만 바라본다고 설명했다.

A씨의 댓글은 18일 11시 기준 좋아요 2600개를 돌파했으며 답글은 약 170개가 달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부분은 비싸진 배달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꿀팁이라며 똑똑하다고 칭찬했다. 다만 주문할 때마다 같은 가게에서 주문해야 해 원치 않는 메뉴가 나올 경우 이용할 수 없다는 불편 섞인 주장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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