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달라고 했는데..” 주문 요청 사항 무시한 사장에 손님이 보인 쿨한 대처, 모두 빵 터졌다 (사진)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식샤를합시다 (이하)

한 손님이 작성한 배달앱 리뷰 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7일 ‘배민 리뷰 보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따르면 손님 A 씨는 최근 ‘배달의 민족’에서 3만 원대 음식을 주문하며 주문요청사항을 통해 “(일회용) 수저 꼭 부탁드린다”, “(현관) 앞에 두시고 문자 달라” 등을 부탁했다.

하지만 막상 배달된 음식 포장에는 수저나 포크가 들어 있지 않았다. 게다가 하필 A 씨가 주문한 음식은 살얼음이 있는 차가운 모밀이었다. 이에 포크 대신 맨손을 이용해 면을 들어올린 사진이 첨부됐다.

배달의민족 리뷰 (이하)

그는 음식 맛에 대해 비록 요청사항이 지켜지지 않았지만 A 씨는 “음식 진짜 너무 맛있어서 또 시켜 먹었다”며 “수저를 안 챙겨주셔서 손으로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호평했다.

그는 또 “다음에는 꼭 (수저) 부탁드린다. 손이 시려웠다”고 덧붙인 후 별점 다섯 개를 줬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장님이 이거 보면 미안해서 수저 10세트 챙겨줄 듯”, “손 진짜 시렵겠다”, “뜨거운 음식 아닌 게 다행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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