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손가락 골절’ 당한 오정연, 결국 참았던 눈물 터뜨렸다 (+사진)

이하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오정연이 날아오는 공을 손으로 막으려다 손가락에 부상을 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FC 아나콘다(오정연, 박은영, 신아영, 윤태진, 주시은, 최은경)는 모든 멤버들이 온몸을 던져 FC 구척장신(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차수민, 김진경, 차서린)과 대결을 펼쳤지만, 0-4로 완패했다.

패배보다 더 아픈 부상도 있었다. 팀 내 골키퍼인 오정연은 손으로 공을 막다가 네 번째 손가락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파스를 뿌리면서 끝까지 버텼으나, 경기 이후 의무실에서 얼음찜질을 했다.

오정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얼음으로 눌러놔서 통증이 덜한데 빼고 있으면 아프고 움직이기만 해도 아프고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응급실을 찾은 오정연은 손에 붕대를 감은 채 나왔다.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뼈가 골절됐다”며 “이럴 줄 몰랐는데 너무 속상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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