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사랑 (이하)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다년간 성폭행한 사건이 공개되며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미친.사랑.X’에서는 집안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 극악 사건들을 파헤쳤다.
어느 날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자신을 몰래 훔쳐보자 화를 냈다. 그날 저녁 며느리는 미안한 마음에 술상을 차려갔는데, 시아버지는 “효도하라”라며 며느리를 성폭행했다.
겉보기엔 인자한 시아버지는 그 후로도 며느리와 둘만 있을 땐 본색을 드러내면서 “그냥 나한테 효도한다고 생각해라”라며 그를 유린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속된 성폭행에 고통스러워하던 며느리는 남편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지만, 시아버지는 “시아버지랑 잔 걸 숨겨서 아들이 너를 죽일지도 모른다”라고 한 것도 모자라 “아들보다 나랑 더 많이 했냐”라며 웃어 소름을 유발했다.
결국 며느리는 가출을 감행했는데, 시아버지는 자신 소유의 며느리 친정집을 부동산에 내놓고는 “나도 자선사업가는 아니라서 말이다”라고 경제적 주도권을 무기로 며느리를 협박했다.
심지어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유방암 선고를 받고 병원에 입원한 상황에서도 병실까지 쫓아와 “유방을 절제해야 한다 그러냐. 가슴 수술을 해야겠다. 느낌은 안 나겠다”라며 “그럼 오늘 마지막이냐”라고 해 시청자를 경악하게 했다.
그는 며느리의 친정 부모에게는 “당신 딸이 내 아들하고는 2년 살았지만 나하고는 8년 산 거다. 당신은 내 장모다”라고 말하기도 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오은영 박사는 “근친 강간은 살 수가 없을 정도로 아픔을 남긴다”라며 “살아 나온 게 최선을 다한 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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