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위급한 환자에게 응급대처를 해 목숨을 구했다.
임영웅은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도 방향 반포대교 부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운전자에게 최초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응급대처를 실시했다.
한 승합차가 차량들을 추돌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 위 정체 상황 속에서 임영웅이 사고 차량 운전석으로 향하였다.
당시 조수석 여성은 정신을 잃은 남성 운전자를 깨웠고, 이상함을 감지한 임영웅은 운전석을 눕힌 뒤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한다.
최초 신고를 한 임영웅은 운전자에 응급 조치를 한 후 동행했던 관계자와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 눕힌 뒤 담요를 덮어주고 다시 응급조치를 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조대는 의식을 되찾은 운전자를 이송할 수 있었다.
한편 임영웅은 사고가 일어났던 21일 인스타그램에 다른 게시물을 올렸는데 할머니와 함께한 사진이였다. 그는 이날 “Halminem & two grandson”이라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사진 속에서 임영웅의 할머니는 선글라스와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힙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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