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인스타그램 (이하)
개그맨 김기리가 희귀 알레르기 질환을 고백했다.
김기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작년부터 ‘고무 알레르기’라는 희귀한 알레르기가 생겼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운동 기구 폼롤러를 들고 포즈를 취하며 “고무장갑, 침대, 베개, 요가 매트, 운동 등 생각보다 불편하더라”라고 현재 알레르기 때문에 일상에서 고통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엄청난 우연으로 제 친한 동생이 논텍스(고무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 운동 제품을 만들었다.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고 홍보했다.
이어 “고무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 저랑 친구 해달라. 뭐 하나라도 공유하자”고 직접 고무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누리꾼까지 찾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의 안타까움과 걱정을 샀다.
누리꾼들은 “저도 둘째 낳고 라텍스 알레르기 생겼다”, “고무 제품이 많을 텐데 걱정이다”, “건강 챙기시길 바란다” 등 김기리를 응원했다.
한편 김기리는 개그맨으로 활약할 당시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몸짱 개그맨’이라고 불렸다. 이후 현재는 방송, 영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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