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말한걸로 모자라..” 조영남, 회고록까지 윤여정 언급.. 이번엔 정말 선넘은 발언 남겼다

미나리 (이하)

가수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을 또 다시 언급해 원성을 샀다.

조영남은 지난 27일 발간된 자전적 회고록 ‘예스터데이’에서 전처인 배우 윤여정을 평가했다. 그는 각종 TV 프로그램과 지면 인터뷰 등에서 이미 이혼한 사이인 윤여정에 대한 언급이 유독 잦아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이번에 그가 윤여정에 대해 한 말은 “만약 내조 아카데미상이라도 있었더라면 당연히 ‘월드 베스트 내조상’을 받아야 할 만큼 윤여정은 실로 내조의 여왕이었다”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니 언제까지 이러시는 거야”, “바람 펴놓고 왜 자꾸 전 부인 언급?”, “이미 헤어진 사람인데 선 넘는다”, “그동안 방송에서 말한 것도 모자라 회고록에 박제까지”, “전 부인 이야기 안 하면 이슈 안 되니까”, “어이가 없다” 등 반응을 보이며 비난을 했다.

조영남은 자신의 회고록에 윤여정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내 전 생애를 돌아보는 이 책에서 윤여정을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어쩌면 직무유기이고 위선인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더는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들었다.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자신은 그의 앞에서 ‘짝퉁 아티스트’라고 말하며 “어떤 일을 목숨 걸고 살기 위해서 한다는 것, 이 얼마나 프로다운 태도인가. 나는 평생 뭘 할 때 목숨을 걸고 해본 적이 없다. 그러므로 나는 지금까지 짝퉁 아티스트로 살아왔다. 적어도 윤여정 앞에서는 말이다”라고 남겼다.

조영남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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