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버 유깻잎이 전 남편 최고기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고백했다고 전했다.
유깻잎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많이 궁금해하셨던 저의 연애 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깻잎은 중학교 2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동창과 사귀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남친을 만나는 것에 대해서 고기님의 반응은?’이라는 질문에 대해 “내가 이걸 말하기가 되게 긴장되더라. 당연히 오빠한테 밝히기 전에 먼저 말을 하고 밝히는 게 전에 만났던 분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며 “먼저 ‘나 남자친구 생겼어’ 얘기했더니 같이 밥을 먹다가 눈을 크게 뜨고 막 박수를 치더라. 내가 너무 당황해서 웃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응 뭐야’ 하니까. 축하한다고 너무 잘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 약간 불쌍’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웃음) ‘니 좀 많이 답답하잖아’ 그러더라”며 “오빠는 일단 호의적이고 응원하고 이해해주셨다. 응원하는 게 제일 큰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잘 만나보라고 하면서 (장난으로) ‘이상한 사람 아냐?’ 물어보기도 했었는데 제가 ‘나한테 잘해준다’고 잘 이야기 했다. (최고기) 오빠는 날 항상 응원해주는 분이다. 가족, 친구를 비롯해 날 좀 크게 응원해주시는 분”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출처_유깻잎 인스타그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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