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잠이 잘 와서..” 잠은 남사친 집에서 자야 한다며 이해하라는 여친

연애의참견 (이하)

남사친 집에서 잠이 잘 온다는 여자친구의 황당한 고백에 고민을 겪고 있다는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1살 연상의 여친과 7개월째 만나고 있다는 28살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제주도 여행 중 게스트하우스에서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곧바로 서울에 와서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여자친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3일 동안 알바를 하게 됐다고 밝혔고 걱정이 된 남친은 같은 기간 동안 해당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는 친구들에게 상황을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친구들은 남자친구에게 충격적인 상황을 전하며 ‘너 여자친구가 어떤 남자 붙잡고 웨이브 하고 장난 아니다. 중간중간 일도 하는데 술잔 들고 테이블 다니면서 거의 같이 놀고 있다’고 말했다.

한 남성과는 포옹을 하며 스킨십까지 했다고 밝혔다. 연락이 안되던 여친은 늦은 새벽 문자를 통해 ’20살 짜리 아기인데 취해서 울길래 불쌍해서 토닥토닥 해준거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여자친구의 돌발행동은 계속됐다. 불면증 때문에 3일 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동네친구 집에 가서 잠을 자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 집에만 가면 잠을 잘 잔다고 황당한 설명을 내놓았다.

여친은 ‘오해하지 마라. 잠만 자러 온거다. 여기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잠이 바로 온다’는 황당한 답변을 했다.

곧이어 남사친과 찍은 사진까지 전송하며 남사친을 소개했고, 남친은 ‘말이 되냐. 이건 바람피는거다’라고 말하자 여친은 ‘우린 진짜 친구다. 난 너 밖에 없는거 잘 알지 않냐’고 대답했다.

사연이 소개되자, 시청자들은 ‘당장 헤어져라’, ‘상습적이네’, ‘저런 여자친구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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