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엔조이커플 (이하)
224만 유튜버 엔조이커플(손민수·임라라)이 가슴 뭉클한 소식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엔조이커플은 지난달 30일 ‘그동안 영상을 많이 못 올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썸네일에 ‘산부인과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영상을 자주 못 올렸던 이유’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손민수(33)와 임라라(34)는 유튜브 활동을 같이 한 지 5년째 됐으며 연애 기간은 이보다 더 길다. 이런 두 사람이기에 ‘임신 발표’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임신은 아니었다. 임라라는 건강 문제 때문에 산부인과를 방문했다고 밝히며 “원래 생리통이 없었는데 너무 심해졌다. 조금씩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난소 나이를 검사 받고 전문의 소견을 들었다. 그러면서 냉동난자 시스템에 대해 알게 됐고 시술을 권유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시술 과정을 영상을 통해 공유했다. 그는 과배란 주사를 맞으며 고통스러워하며 손민수가 도와주는 장면도 나왔다. 임라라는 호르몬 문제로 갑자기 울거나 초콜릿을 과다 섭취했다.
임라라는 “주사를 혼자 놓을 땐 서럽더라. 체대를 나와 침 맞는 건 자신있었는데, 이 주사는 생각보다 아프다. 피로감도 상당하다. 살도 많이 쪘다”며 심란해했다.
이어진 다음 영상 예고편에서 손민수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겨우 이것뿐이라서…”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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