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는식당 (이하)
개그우먼 박나래가 과거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웹툰 작가 기안84의 언급에 크게 당황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줄 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입짧은햇님, 박은영 셰프가 서울 성수동과 송리단길 맛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과 함께 왔다는 남자 손님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남자 손님은 “저는 재방문이고 친구는 첫 방문이다. 친구가 예전에 저한테 밥을 사줘서 은혜 갚은 까치처럼 데리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은혜 갚으려고 친구를 데려왔는데 친구 말고 누군가를 데려와야 한다면 누구와 함께하고 싶나”라고 질문하자 남자 손님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여자친구와 같이 오고 싶다. 저희는 형제다. 형제”라고 여사친과의 관계에 대해 칼같이 선을 그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또 사람 일이라는 게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자 손님은 “그럼 기안84랑은? 알겠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박나래는 “(기안84와) 형제다. 형제. 우리 오빠다. 남매다. 아니 남매도 아니고 그냥 형이다”라며 급하게 수습했다.